20일 오전 10시 33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오설록 부근 도로에서 관광객 24명을 태운 관광버스와 25톤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객 조모씨(63. 서울시) 등 21명이 제주시내 2군데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충돌당시의 충격으로 대부분 전신타박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 이중 20대 임산부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두 차량이 동시에 진입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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