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부족, 한계 드러난 청소통합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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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부족, 한계 드러난 청소통합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9.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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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효과 불구 업무한계,인원 충원 및 정식부서 운영해야

 
제주시가 지난 7월2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생활쓰레기 광역수거체계 시범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청소통합관리팀을 한시적인 부서가 아닌 정식부서로 운영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


환경미화과는 지난 7월22일부터 효과적인 생활쓰레기 수거를 위해 인근 동지역 3~4지역을 대상으로 광역수거를 실시, 현재 연동·노형동·오라동 권역에서 생활쓰레기 6개 노선과 재활용품 4개 노선으로 나눠 수집 운반하고 있다.


특히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수거차량을 구분, 광역수거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수거량이 두배 가까이 늘고 작업능률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미화과는 오는 10월부터는 도두.이호.외도.용담2동을 광역수거 체계를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관내 동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광역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조직개편에서 본청 환경미화과에 청소통합관리팀을 신설, 동지역 생활쓰레기 관리를 청소통합관리팀에서 도맡아 업무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팀장을 비롯해 인원이 전체 4명에 불과해 지금부터 업무처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청소통합관리팀은 내년부터는 관내 동지역 생활쓰레기 광역체계 업무와 수거차량업무를 관장할 계획이지만 정식부서가 아닌 한시적 부서로 운영될 경우 자칫 광역수거에 한계가 뒤따르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는 상황.


통합관리팀은 현재 일부 동지역을 대상으로 광역수거체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도 지금부터 업무에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부터 관내 동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광역수거체계 업무를 관장한다면 광역수거 한계에 불 보듯 뻔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청소통합관리팀 인원을 충원하고, 정식부서로 상설 운영, 생활쓰레기 대란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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