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 농식품 원산지 둔갑 위반업소 6곳 적발
상태바
추석절 농식품 원산지 둔갑 위반업소 6곳 적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9.23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연백)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추석절 농식품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해 위반업소 6곳을 적발했다.

이번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5곳은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곳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원산지표시 위반유형을 품목별로 보면 가공식품(떡류) 1곳(거짓)·돼지고기 4곳(거짓)·당근 1곳(미표시)으로 나타났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떡류는 중국산 밤 등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돼지고기는 폴란드산과 독일산을 제주산으로 표시해 적발됐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음에 따라 특정 품목의 소비와 수입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