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느 때보다 풍성한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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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느 때보다 풍성한 한가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9.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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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휴기간 귀성객 맞이 분위기 고조 시켜..

이번 추석연휴는 예년보다 연휴기간이 길어 가족단위로 여가를 즐기는 등 명절을 즐기는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연휴기간 각 지역에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게첨 하는 등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고 밝혔다.

읍면동에서도 추석연휴기간 중 출향인사와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진 마을 단합행사(31건)을 개최함으로써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연휴기간 시민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대책, 재난안전, 교통, 생활쓰레기 수거, 관광불편 안내, 비상진료 등 시본청 6개반 및 26개 읍면동 상황반 등 각 분야별로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함으로써 긴장감 속에 치밀한 상황 유지로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한 결과 연휴기간 동안 별다른 대형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지낼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다행히 재난 재해 피해가 전혀 발생치 않았으며, 기타 재난 및 사고 발생상황도 교통사고 2건 및 화재발생 1건이 있었으나 다행히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또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속에서도 지역별 자생단체, 공무원, 독지가 등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으며, 사회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 대한 위문을 총 8,310건 실시하고 325백만 원 상당의 위문품 등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내도동 이모씨는 7년째 추석․설때마다 쌀 100포 기탁, 화북1동 양모씨 13년째 쌀 1천포(3,000만원 상당)기탁, 이도1동 김모씨 4년째 쌀 1,300포 기탁, 애월읍 강모씨 김치 2,100kg(1,400만원 상당), 조천읍 고모씨는 현금 1,000만원 등을 기탁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설 및 추석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앞으로도 공무원 본연의 소임을 다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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