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주점 화재 사망자 연기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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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주점 화재 사망자 연기 질식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9.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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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제주시내 S단란주점 화재의 사망자들은 연기를 흡입하고 질식한 상태에서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숨진 고모(49)씨와 문모(40)씨와 직원 권모(27.여)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라는 부검의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원과 경찰, 소방, 전기안전공사 합동 조사반이 화재가 발생한 단란주점에 대한 현장감식 작업을 벌인 결과 최초 발화지점은 3개의 룸 중 한 곳의 노래방 기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나, 방화 등 다양한 화재 가능성을 열고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합동조사반의 현장감식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규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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