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하우스 평가, 용담1동 ‘참 잘했어요‘
상태바
클린하우스 평가, 용담1동 ‘참 잘했어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10.01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도1동 우수. 화북동.도두동 장려

 
제주시는 2013 하반기 클린하우스 관리실태 중간평가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시 청정환경국은 1일 오후 4시부터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읍면동장 및 자생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평가회는 클린하우스 현장결과보고, 현장평가 총평, 클린하우스 우수사례 발표, 종합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현여순 용담1동장

 일도1동

화북동

도두동
이번 클린하우스 평가에서는 용담1동이 최우수상을 차지, 일도1동 우수, 화북동과 도두동은 장려상을 수상, 최우수상에는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는 2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23일부터 30일까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지역 19개동, 115개소 클린하우스를 무작위로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 주변환경 청결상태, 분리수거용기 청결상태, 분리수거용기 파손상태, 분리수거용기 배치상태, 음식물 종량제 봉투 사용률,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률, 재활용품 분리 배출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평가는 단체 민간인 12명이 제주시 동지역 19개 마을을 직접 돌면서 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들 평가단들은 보고회에서 “지난 4월 상반기 평가에 비해 클린하우스 청결도 등 전체적으로 나아지고 있으나, 분리수거함 넘침 현상 등 다소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


평가단은 “종이류 수거함에 박스를 접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면서 넘침 현상이 발생하고 분리수거함에 혼합 배출 사례가 많아 재활용품의 효율적인 배출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평가단은 “전등 고장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분리수거함 부족으로 외부 배출사례 등은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보완이 필요하다”며 “재활용 및 불연성 쓰레기 수거전용 별도차량을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시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 홍보를 확대하고 생활 속 시민 환경의식 개선운동 전개, 교육청과 연계한 어린이 환경교육 실시, 청소행정 장비 현대화 사업 지속 추진 등을 당부했다.


읍면동에서는 자생단체와 연계한 클린하우스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 불법쓰레기 무단투기행위 지속적인 단속활동,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 홍보를 실시하고, 자생단체는 클린하우스 관리 책임자 지정 운영, 세척장비 이용 클린하우스 청소 봉사 활동, 불법쓰레기 무단 투기행위단속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민들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 이행 협조,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 참여, 가정 내 환경실천 교육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상오 제주시장

김상오 제주시장은 종합강평에서 그 동안 깨끗한 주변환경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신 읍면동장 및 관련 공무원, 자생단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시장은 “아름다운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상반기 이어 하반기에도 클린하우스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며 “동별로 특수사정으로 인해 클린하우스 관리에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 문제는 핑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클린 제주시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며 “시민들도 쓰레기양을 줄이고 재활용품은 반드시 분리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오늘 평가회를 전환점을 해서 클린하우스 문제와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고 선진 쓰레기처리 기반이 완전하게 정착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시는 앞으로 시민들에게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홍보 및 강력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 부진한 동에서 대해서는 BSC(과 평가)에 페널티를 적용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