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도로 소형차량 체인장착
제주산간에 29일 9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해제됐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 38.0㎝, 진달래밭 40.0㎝, 어리목 32.0㎝, 영실 35.0㎝, 성판악 25.5㎝ 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등반은 전면 통제됐으며, 일부 도로도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1100도로 법정사~1100고지~외솔나무 구간의 경우 모든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5·16도로 숲터널~성판악~교래입구를 비롯해 평화로 유수암~동광, 남조로 붉은오름 수망교차, 비자림로 교래입구~대천동4가, 제1산록도로 전구간, 제2산록도록 남주고~상창입구, 명림로 4·3공원~비자림로 등은 소형차량은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늘 제주산간에 3.0㎝~8.0㎝ 등 제주지역에 1.0㎝ 미만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10도, 서귀포 12도 등 9도에서 12도로 지난 28일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m~4.0m로 매우 높게 일고,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5m~3.0m로 약간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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