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제주..제주산 닭.오리도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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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제주..제주산 닭.오리도 청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2.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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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앞장
제주산 가금류 정말 안전합니다
닭고기.오리고기 소비촉진 시식회 개최

제주시가 도내 가금류 생산농가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북과 충북 지역일원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으로 닭·오리 등의 가금류 소비가 위축되고 양계농가와 식당들이 어려움을 겪자 제주시가 소비촉진에 나섰다.


제주시는 18일 관내 도계장 2개소(한라육계, 한라 CFN), 양계협회 2개소(한라양계, 삼다양계), 오리 육가공업체, 제주축협 등 관련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지난 1월 17일 전북 고창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소비자 불안심리 증가로 가금사육농가, 음식점, 유통업체가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개최한 것이다.


제주시는 간담회에서 가금산물 소비부진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 공유 했으며, 간담회를 마친 후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닭고기, 오리고기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닭고기 전문식당에서 닭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에는 정태근 제주시 부시장, 간부공무원, 제주시청 출입기자, 관내 도계장 2개소(한라육계, 한라 CFN), 양계협회 2개소(한라양계, 삼다양계), 오리 육가공업체, 제주축협 등 관련단체 등 40여명이 참석, 제주산 닭고기를 시식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인 제주에서 생산된 닭고기,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주 1회 닭·오리고기 먹기 운동 및 자율구매, 각종 축제 및 행사시 가금전문식당을 이용하고, 관내 학교, 군부대 등 대규모 급식업소에 제주산 닭고기 급식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과 육계조합 등 단체 중심으로 가금산물 무료 시식회 및 홍보행사 추진을 통한 범 시민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과거 육지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도 제주는 청정지역을 유지해 안전성이 검증된 만큼 제주에서 생산되고 있는 닭고기, 오리고기 먹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음식점, 유통업체와의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종 제주시 축산과 가축위생담당은 "닭과 오리고기를 75℃에서 5분간 익혀 먹으면 AI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다"며 "시민들도 닭과 오리고기 소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태근 제주시 부시장

이 날 시식회 참석한 정태근 제주시 부시장은 “AI발생 상황에 따른 지역에 대책과 유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제주시에서는 지난 1월 17일 육지부에서 AI발생과 동시에 비상대책회의 및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방방역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시장은 “지난 구제역발생 시에도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이 합심해 예방방역으로 잘 지켜나갔다”며 “앞으로도 철통방역을 실시해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통방역을 실시하겠다”며 또한 “가금류에 대한 유통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언론에서도 힘을 모태주고 있다면서 도내에서 생산되는 가금류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으로 소비 촉진운동을 실시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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