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예비후보, 후보 단일화 예비경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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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 예비후보, 후보 단일화 예비경선 제안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3.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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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경선 제안에 숙고해줄 것' 당부

고창근 교육감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단일화를 위한 예비경선을 공식 제안했다.



고 예비후보는 "저는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와 출마예정자 모두에게 후보단일화를 위한 예비경선 방안을 제안드린다"면서 "모든 후보자가 동참한다는 것을 전제로 단일화를 위한 예비경선은 교육에 있어 가장 신임을 받는 후보자들을 설문하는 방식으로 치르자"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명 정도만 뽑아 6월4일 치러지는 본 선거를 통해 학부모와 전체 도민에게 검증받는 방식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를 위한 예비경선에 대해 각 후보들이 동참여부를 밝히면, 각 후보가 제시하는 방법을 수렴할 협의체를 구성해 추후 구체적 사항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러한 제안을 하게 된 이유는 저를 비롯한 후보들과 출마예정자들이 제주교육의 발전과 건강한 제주교육을 위해 제주도민들의 혼선과 걱정을 해소하고, 각 후보자들의 식견과 정책을 올바르게 평가받을 수 있는 선거로 만들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주교육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교육감은 일차적으로 교직원들의 신임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교육행정을 이끌어갈 수장으로서의 역할과 교육행정의 인정성을 제고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선언적으로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제주교육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합리적 선택의 근거를 제공해 줄 의무가 교육감 후보 모두에게 있어 예비경선 제안에 대해 숙고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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