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수 예비후보, 교육장 공모제 실시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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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예비후보, 교육장 공모제 실시 공약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3.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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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원인사제도의 개혁을 위한 공정한 인사행정의 첫 단추로 ‘교육장 공모제’를 실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교육감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공약자료를 발표하고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교육에도 해당된다."며 투명한 인사개혁을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 지역교육청의 교육장 자리가 선출직 교육감의 전리품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있어 왔다며, 교육장 공모를 통해 훨씬 더 합리적인 절차로 주민들이 원하는 능력 있는 분들이 교육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자격 요건은 초ㆍ중등 구분 없이 교육경력 20년 이상인 학교장과 교육전문직 경력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임기 2년을 확실하게 보장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에 ‘교육장임용인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이 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추천을 받아 교육감이 임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특히 1차 서류심사에서는 지역교육의 비전을 제시한 경영제안서를 제출토록 하고, 2차 면접위원은 공모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키 위해 전원 외부 인사로 위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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