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은 추가적인 동인 없이 현재의 온실가스 배출률만으로도 가뭄, 홍수 등이 심화돼 이번 세기 말에 인류 재앙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실시된 연구에 의하면 인간의 힘으로는 돌이킬 수 없는 강력한 자연재앙이 나타나며 지구 온도도 급상승할 전망이다.
영국 데프라 최고과학자문관이며 IPCC 보고서의 지난 판인 2001년 보고서를 총괄한 로버트 왓슨 박사는 “몇 년 안으로 북극해 얼음이 여름 내내 사라질 수도 있다. 많은 이들이 이를 심히 걱정(very, very concerned)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정리=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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