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예비후보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290여명에 이르는 실종자들이 무사히 가족 품에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면서, “이미 숨진 사망자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특히 꿈을 가지고 커나가는 고교생들이 사고를 당한 것에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써 매우 가슴이 아프다.”라며, “함께한 친구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아이들이 격어야 할 충격과 피해 학부모님들이 흘려야 하는 눈물을 생각하면 한사람의 교육감 후보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 더 이상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사회 및 학교에서 안전문제를 강조했음에도 지난 2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로 우리 젊은이들을 잃은 지 두 달도 안 돼, 또 다시 이러한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이 매우 가슴이 아프다.” 면서 “제주도민들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꼼꼼히 잘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양 예비후보는 “사고를 당한 어린학생들과 유족들의 슬픔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뜻에서 17일 오늘 하루동안 선거운동을 접고 애도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