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진입 통로 확보…공기 주입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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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진입 통로 확보…공기 주입도 시작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4.04.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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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3층 식당 안까지 잠수 가이드라인 설치


세월호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한 선체로 들어가는 통로가 확보됐다.

해경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5분께 선체 3층 식당 안까지 잠수 가이드라인을 설치, 진입통로를 확보했다. 10시 50분부터는 선체 공기 주입도 시작했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언론브리핑을 통해 “경비함정과 해군, 관공선, 항공기, 잠수요원 등 모든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수색·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현재 탑승자 475명 중 179명을 구조했고 사망자 26명을 인양했다.

인양된 사망자 전원은 구명조끼를 입었으며, 선체에서 이탈해 수면위로 떠오른 것으로 해경은 추정했다.

해경은 전날 밤부터 조명탄 377발을 투하해 야간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선내 생존자 확인을 위한 선체 진입작업을 해경과 해군 잠수요원이 총 20회에 걸쳐 시도했다.

정부는 이날 함정 173척과 항공기 31대, 잠수요원 535명 등을 투입해 집중적인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다.

또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할 해상 크레인 3척이 18일 사고 해상에 도착해 실종자 구조와 선체 인양을 위해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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