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예비후보, “균등한 유아교육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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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식 예비후보, “균등한 유아교육 기회 확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5.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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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식 교육감 예비후보
양창식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적, 계층적 모든 유아들의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제주시에 유아교육진흥원을 건립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양창식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11월 서귀포시에 개원한 제주육아교육진흥원은 2013년 한해 방문이용자수만도 4,957명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유아교육에 영향력이 큰 상황.”이라고 유아교육진흥원의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양 예비후보는 이러한 유아교육진흥원의 문제점 관련해서는 “전체 이용자는 5,000여명에 이르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평가되고 있지만 서귀포시지역에 있는 접근성 때문에 일선 유치원에서는 제주시지역에도 유아교육진흥원이 설립된다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는 요구가 많다”고 했다.


양 예비후보는 “현재 이용유아수를 보면 제주시 3,587명, 서귀포시 1,370명으로 60%가 제주시지역에서 서귀포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유아교육진흥원의 고품질 유아교육과 접하려는 욕구가 강하다.”면서 제주시지역에 유아교육진흥원 건립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양 예비후보는 “학부모와 일선 유치원 등에서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양질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놀이시설들을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싶다는 요구는 많으나 유치원당 1년 2회로 이용을 제한하는 방침이 있어 유아교육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유아교육진흥원이 제주유아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시지역에 유아교육진흥원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를 “ 현재 유아교육진흥원은 5,295명의 유치원생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27,256명에 달하는 어린이집 유아들은 이 시설을 주말이 아니면 이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제주시에 유아교육진흥원이 설립해서 유치원생들만이 아닌 어린이집 유아들도 양질의 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제주시지역에 유아교육진흥원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교육의 기회는 균등해야하며, 유아기때부터 교육의 질적인 부분에서 차별받는 일이 없게 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소신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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