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 고창근 후보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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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고창근 후보로 단일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5.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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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호 김희열 후보 등 3인 기자회견 '협력 통해 정책 펼칠 것' 밝혀

 

 

지난 15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고창근 교육감 예비후보가 윤두호 후보를 제치고 여론조사 '1위' 를 차지, 단일화했다.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는 고창근. 윤두호 예비후보에 대해 15일 하루 1000명(교직원 30%+도민 70%)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김희열 예비후보는이번 여론조사에는 불참했지만 고창근. 윤두호 예비후보 중 승자를 지지하기로 해 3명의 후보가 단일화 한 것이다.

16일 고창근. 윤두호. 김희열 예비후보는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오늘 세 사람이 이룬 성과는 우리나라의 그 어떤 정치선거에서도 경험 못한 아름다운 사례이며 사건”이라고 자평했다.

이번 단일화 협상의 중재를 맡은 김 예비후보는 “서로 성향과 정책이 달랐음에도 단일화 성사가 가능했던 것은 제주교육의 미래가 어떻게 가야 하는가에 대한 교육철학적 고민과 염려가 컸기 때문에 개인을 희생하고자 하는 결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는 고창근 후보가 교육감이 되도록 공동 선거운동을 할 것이며 추후 상호 협력을 다해서 협치의 제주 교육행정과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며 “세 사람의 정책 연대와 공조는 고 후보가 교육감이 된 후 실천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고창근 후보는 “세 후보 모두가 제주교육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소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자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면서 “도민들이 교육감 선거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끊임없이 후보 압축 뜻을 밝혀왔고 세 후보들과의 협력을 통해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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