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4계절 꽃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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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4계절 꽃피게 만든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7.17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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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센터,구좌, 성산 등 3개 시범마을에 10만본 꽃묘 지원

 


올레길에 10만본의 꽃묘를 지원, 4계절 꽃이 피는 올레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16일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최근 올레길을 찾는 올레꾼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3개 시범마을에 대해 집중적으로 꽃묘를 지원, 4계절 꽃피는 올레길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그동안 에키네시아, 꽃양귀비, 데이지, 접시꽃 등 다양한 화종에 대해서 꽃묘를 공급하고 마을 주민과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올레길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올레꾼들이 화단에 조성된 꽃을 보면서 사진 촬영을 하고 추억을 가슴에 담고 가는 아름다운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는 설명.

올해도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된 꽃묘를 관내 종달, 신천, 세화2리 등 3개 시범마을을 비롯, 자생마을에 10만본 꽃묘를 생산 지원, 4계절 꽃이 있는 올레길을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는 화려한 서양 화종과 더블어 우리 자생화도 생산 공급해 나갈 계획이며 올레길이 바닷가와 인접하기 때문에 해수에 강한 애기범부채, 층꽃, 패랭이 등을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1년초화는 육묘, 정식 등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다년생 화종인 숙근초를 중심으로 보급하고 개화기간도 긴 숙근코스모스, 미니쑥부쟁이 등을 중심으로 올레길 화단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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