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진 사장,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에너지공사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동부매립장 내에서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한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관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를 기반으로 주변 일대에 단계적으로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충을 통해 공사 설립목적에 부합한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했다.
차 사장은 “이 과정에서 지역기업에게 참여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에서 제주에너지공사는 자연에너지로 가치를 키워나가는 도와 도민의 공기업”이라고 했다.
차 사장은 “동복․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제주 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공사가 나아갈 수 있도록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번 조성되는 풍력단지로 인해 고급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며 “앞으로 유지.보수 등 연간산업을 지금은 육지부에 많이 의존하고 있지만 이미 제주에서 풍력발전을 수리하는 기술자들과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앞으로 동복.북촌리 풍력발전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점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새로운 일자리과 산업으로 많을 발전을 기원한다며 제주도정도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30㎿규모의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앞으로 10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1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약 18,0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연간 약 66,659㎿h) 생산이 가능해 제주 에너지자립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간 약 46,000tCO2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효과가 기대돼 ‘탄소 없는 녹색 섬 제주’를 실현하는데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