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해수욕장, 오름, 관광지 등 행락지 공중화장실 176개소에 대해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공중화장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안내표지판 적정 위치 여부, 남녀화장실 출입구 구분, 전구조명상태, 화장실내 잠금장치, 화장지 상시 비치여부 등을 비롯, 대․소변기, 세면대 청결상태 등 시설 및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부적합 시설은 즉시 개선 조치하게 된다.
특히 휴가철 불량청소년 및 노숙자의 공중화장실내 흡연, 방화, 시설물 파손, 성범죄 예방을 위하여 경찰지구대에 야간 순찰을 강화하여 주도록 협조 요청키로 했다.
제주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시민ㆍ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 이용 불편시는 화장실에 부착되어 있는 관리책임자에게 불편사항을 주문, 항상 깨끗하고 이용에 편리한 화장실 만들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