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절 전 공직자 청렴실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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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석절 전 공직자 청렴실천 결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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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청렴실천을 다짐하고 선물 안주고 안 받기를 실천하기로 결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청렴실천 결의는 그동안 제주도 전 공직자의 청렴노력에도 불구하고 청렴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어, 올해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공익신고센터 운영, 청백-e시스템 구축 등 3개분야 37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명절을 맞아 전 공직자가 부정한 선물 안주고 안받기 등 공직비리 근절 결의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결의 등 공직내부는 물론 도민사회에 공직자의 반부패․청렴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도는 오는 2일에는 정례직원조회에서 실시하는 청렴결의는 도 공무원노조 대표와 간부공무원 대표가 공동으로 결의문을 낭독하게 되며,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행정시, 전 읍․면․동 각 기관별로 실시한다.


제주도는 도내 출자․출연 기관에도 이번 추석절을 맞아 청렴실천 결의를 다지고 있음을 알리고 함께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공직내부의 청렴실천 의지에도 불구하고 선물을 받았을 경우 ‘공무원행동강령’에 따라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토록 하고, 신고된 물품은 사회복지시설 또는 공익단체에 기증하고 있다


제주도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도민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실천이 중요한 때인 만큼, 전 공직자가 신속․공정․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함은 물론 업무 처리과정에서 도민 불편사항이나 공직비리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연중 공직감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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