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율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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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율 사실과 달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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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최근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의 보도자료(‘원어민 영어보조교사’배치학교 급감)와 관련하여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율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48.6%의 학교만 원어민 보조교사를 채용하고 있어 영어공교육 정상화 추진에 차질 예상되며, 제주인 경우 67.5%의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도내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134명으로 초·중·고등학교에 116명, 제주국제교육정보원 및 권역별 외국문화학습관에 18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기준 및 수업시수를 고려하여 학교 간 순회를 통해 도내 초·중·고 188개교 중 184개교에서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영어수업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영어교육여건이 취약한 읍면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32개교에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TaLK)이 배치되어 29개교에서 방과후학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창초, 한동초, 가마초 등 3개교에서는 정규수업 및 방과후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국제자유도시인 제주특별자치도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고 세계 시민 자질 함양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특수학교 및 초·중·고등학교 188개교 중 187개교(영송학교 미배치: 학교 특성상 신청하지 않음)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하여 정규수업 및 방과후학교 영어수업을 지원하고 있어 초·중·고등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율이 100%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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