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지역 응급환자 '골든타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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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지역 응급환자 '골든타임' 사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0.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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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면, 응급환자 긴급이송 협약 체결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Golden Time)을 확보하라.

 

우도면(면장 김원남)은 지나달 30일 우도면사무소회의실에서 야간응급환자 긴급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내자생단체장 및 유관기관, 선주대표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및 기관별 업무분담체계를 마련하고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도지역은 도서지역 특성상 도항선 운항종료 이후 주민 및 관광객 등이 야간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해서는 헬기, 해안경비정 등을 통해 환자를 이송했다.


하지만 긴급환자 발생 시 해안경비정이 인근에 없을 경우 즉각 대처가 어려워 환자 수송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우도지역어선 3척 (어성호, 덕일호, 제2해성호)과 기상악화시 환자수송이 가능한 이어도호 등 모두 4척이 긴급이송선으로 지정, 환자 긴급이송체계는 물론 환자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3년간 우도지역 응급환자 이송현황은 총 114건으로 헬기, 도항선, 경비정을 통하여 88명을 이송하였고 지역어선을 통하여 26건을 이송한 바 있다.


특히 어선을 활용해 환자이송에 참여할 경우에는 봉사차원에서 환자이송에 참여했으나 조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항은 지원사항이 없었으나 이번 업무협약 후 인건비 및 유류대등 운항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김원남 우도면장은 “이번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에 참여하는 우도면 및 우도보건지소, 우도119센터, 서귀포해양경찰서 우도출장소 및 선주들은 각자 업무분담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신속한 환자이송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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