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는 지난 30일 부터 3일간에 걸쳐 최고의 항공보안요원을 선발하는 ‘제주국제공항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항공경비 부문(1일차), 보안검색 부분(2일차), 아이디어경진대회(3일차) 등으로 진행 중이며, 지난 1,2일차 경진대회에서는 제주공항에 근무하는 모든 항공보안요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폭발물 등 위해물품을 적발하여 처리하는 능력 및 팀워크를 통한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경연의 장을 가졌다.
2일에는 고객의 안전 및 편의 개선을 위한 항공보안 아이디어 발표와 검색요원으로 근무하면서 겪었던 가슴뭉클한 체험수기 및 최근 이슈인 사이버안전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경합을 실시했다.
이번 경진대회 최우수 및 우수 8개 팀 30여명에게는 제주항공관리사무소장, 공사 제주지역본부장 등 제주공항 보안유관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표창 및 포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신종균 제주지역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간 2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국제공항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해 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전에 대비하여 항공보안 업무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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