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봉퐁' 간접영향 주말 많은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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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봉퐁' 간접영향 주말 많은 비 예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0.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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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봉퐁(VONGPONG)’의 간접영향으로 제주지방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11일 기상청은 오전 9시 현재 태풍 봉퐁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240km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1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의 세력은 중심기업 935hPa, 최대풍속 초속 48m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라고 예보했다.

 

봉퐁은 12일에는 서귀포 남남동쪽 약 59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풍의 세력은 다소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11일) 가끔 구름많겠고 산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12일)은 점차 북상하는 태풍 '봉퐁’의 간접영향을 받아 흐리고 낮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날씨가 예상된다.



동부와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12일 00시~13일 24시까지)은 제주도 20~5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120mm 이상, 제주도동부 80mm 이상).



태풍의 북상으로 제주도와 이어도에서는 모레(13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글피(14일)까지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제19호 태풍 '봉퐁'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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