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어촌에 부존하고 있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2년도 신규 지원대상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행정시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농어촌 지역에 부존되어 있는 향토자원을 발굴, 타 지역과 차별화해 산업화하는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200개소를 육성할 계획이며, 2012년도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30개소를 선정 할 계획이다.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총 30억원(국고 15억, 지방비+자부담 15억)을 지원받고 사업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면 추가로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제주도에서는 2007년도 제주녹차관광조성사업과 제주천연염색단지조성사업 등 2개사업, 2009년도 제주흑돼지고기명품화육성 1개 사업, 2010년도 삼나무를 이용한 꽃송이버섯 산업화 서귀포 3Eco 헬스팜 명소 명품화사업 등 2개 사업, 그리고 2011년도 지원대상으로 구좌 향당근 명품화사업 1개 사업 등 총 6개사업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은 S/W 및 H/W에 포괄 지원되는 사업으로 마케팅․홍보분야에 많은 사업비를 투자토록 하고 가공, 유통, 마케팅 등 일관지원 체제를 구축, 지역사업역량 제고 및 교육프로그램운영, 홍보 마케팅 등으로 돈 되는 농업, 수출 1조원 시대를 열어가는 시책 목표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