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권 내 도시 숲 조성 지속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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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권 내 도시 숲 조성 지속적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9.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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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도심권내 도시 숲 조성 사업을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연북로 도시 숲(사업비 3억1천만원 해송외 14종 14,064본식 재), 병문천 푸른 숲(사업비 30억 향토수종 2만2천본을 식재) 그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해안교차로 도시 숲(사업비 10억 2만1천본 식재)을 조성하였다.

또한 올해에는 중앙로(제주대병원~산천단검문소) 3km 구간에 사업비 7억7천만 원을 투입하여 왕벚나무 등 2만7천 본을 식재한 중앙로 도시 숲을 완성했다.

도시 숲 기능으로 여름 한낮 평균 기온이 3~7℃내려갔으며, 습도는 평균 9~23%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어 기후조절 기능이 탁월하고 느티나무 한그루가(엽면적 1,600㎡) 연간 2.5톤의 탄소를 흡수하고 1.8톤의 산소를 방출하여 성인 7명이 연간 필요한 산소량을 생산한다.

제주시는 내년에도 녹색자금 및 국고보조사업을 최대한 활용하여 도시 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 숲과 가로수, 도심 외곽 숲을 연결시켜 도심지내에 녹색산책길로 이용될 수 있도록 도시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심지내 녹지확보를 위한 최적 공간인 학교 내 숲을 조성, 관리하여 학교 숲을 학생 및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도시 숲으로 제공될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1인당 도시 숲 면적은 9㎡인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전국평균 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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