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비만 왔으면 좋겠다는 어머님의 말씀이 생각나는 날이다.
4월은 산림 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산불이 발생하기 매우 쉬운 달이다. 이 시기만 되면 전국 산림부서 전 공무원은 휴일은 물론 밤낮없이 긴장에 또 긴장을 하게 된다.
산림청 발표에 의하면 전국의 최근 10년(‘05~`14)간 연평균 384건 발생하여 산림 631ha의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시기별로는 3~4월 발생건수의 51%(195건), 면적은 84%(529ha) 발생한다. 특히 4월은 발생건수의 27%(103건), 면적은 61%(386ha)로 1년 열두 달 중 최고 수준이라 한다.
산불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입산자 실화(41%, 159건)와 소각부주의 산불(29%, 119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13년도 이후부터는 소각 부주의에 의한 산불(예년 28% ⇒ ’13년 40% ⇒ ‘14년 34%)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제부터 본격적 인 고사리 철이 접어들었다.
고사리 채취나 오름 산행을 나갈 때에는 반드시 화기물(라이터나 성냥, 휴대용 가스랜지)을 휴대하지 않아야 하겠다.
여러분이 사소한 관심 작은 도시락과 보은 병이 후세에 길이 물려 줄 산림을 살릴 것이다.
한 순간의 작은 실수로 타버린 산림을 원상복구 하는 되는 수많은 시간과 많은 경비, 수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지구의 온난화가 매우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지구의 온난화를 방지하고, 홍수와 산사태로 부터 자신과 가족,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는 아주 가치 있는 산림!
매일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삶의 희망을 제공하고 산소를 아무런 조건 없이 제공하는 어머님 품과 같은 안락한 우리 산림!
한 순간의 실수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켜내고 미래에 길이 남길 희망의 산림으로 꼭 길이 보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