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 5000만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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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 5000만 시대 열렸다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0.10.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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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부천서 5000만 번째 주민등록자 탄생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5000만 명을 돌파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신흥동 주민센터에서 우리나라 5000만 번째 주민등록 등록자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인구는 국민에게 주민번호를 처음 부여한 1968년 3000만 명에서 1983년 4000만 명, 올해 5000만 명을 넘어섰다.

5000만 번째 주민등록된 아기는 지난달 13일 태어난 김성미(여아)로 지난달 30일 주민등록을 했으며, 4999만9999번째 주민등록자는 경기도 하남시에 사는 베트남 출신 이주 여성, 5000만 1번째는 서울시 강서구에서 태어난 아기였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5000만 번째 주민등록자를 축하하기 위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기념패를 전달하고, 행운의 열쇠와 유모차 등 아기에게 필요한 물품을 선물했다.

맹 장관은 “최근 저출산·고령화로 인하여 향후 우리나라 인구 감소 우려가 제기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5000만 을 돌파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5000만 번째 아기가 자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결혼이주자 12만 명이 배우자의 주민등록표 등본에 나타나지 않아 자녀들이 편부모가정으로 오해받는 등 불편을 겪고 있어 지난 8월부터 결혼이주자를 배우자의 주민등록표 등본에 기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또 “국외 이주국민이 해외이주시 주민등록이 말소돼 국내 금융기관과 금융거래 불편 등 제약이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국외이주국민 주민등록말소제도 폐지를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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