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도내 화물운수업계의 물류비 절감 등 효율적인 운송체계를 구축하고 운수종사자의 교통편의 제공 및 안전운행을 위해 네비게이션(GPS) 및 영상기록장치(CCTV)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2012년 ~ 2015년까지 총사업비 827백만 원을 투자, 도내 화물운송업체 차량 1,654대에 대해 장비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당 설치비용은 50만원(도비50%, 자부담 50%)이다.
지난해까지 1,382대 차량에 설치를 완료한 바 있으며, 금년도 상반기까지 도내 개별 및 용달화물운송업체 차량 172대(86백만 원)에 대해 설치하였고, 일반화물운송업체 차량 100대(50백만원)에 대하여는 8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처음으로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 44명이 두차례(6월3일, 18일)에 걸쳐 경북상주 소재 교통안전체험센터 위탁교육과정을 수료, 위험회피코스 및 각종 돌발상황 발생 대처방안 등 13종의 실기체험과 3차원 영상시뮬레이터 체험등을 통해 경제운전․안전운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지역 화물자동차 안전장비 설치와 운수종사자 안전운전체험교육을 통해 물류비 절감으로 인한 농가 및 화주의 부담이 줄어들고 특히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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