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통가옥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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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통가옥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8.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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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는 5일 오전 11시 문화예술과 2층 회의실에서 도지정 민속자료로 지정된 전통가옥인 초가·와가의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1차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전통가옥의 현황 및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향후 보수 및 정비를 위해 실측조사 및 내·외부 현황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체계적으로 DB화해 보수 정비 매뉴얼 등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에 사업비 1억 원을 투입 내년 1월 4일 까지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초가·와가 8곳 17동에 대해 ▲가옥별 연혁과 특성 등 실태조사 ▲현재까지 추진된 보수 정비 이력, 연혁 등 조사 분석 ▲향후 보수와 정비를 위한 방향설정 및 체계적인 매뉴얼 작성 ▲다른 지방 사례 검토를 통한 활성화 방안, 홍보 계획 등을 제시한다.

정비 대상 초가는 ▲강운봉 가옥(삼양동) ▲조군현 가옥(신촌리) ▲문형행 가옥(하가리) ▲변효정 가옥(하가리) ▲문귀인 가옥(하가리) 5곳이다.

와가는 ▲김석윤 가옥(화북동) ▲황씨종손 가옥(조천리) ▲조군현 가옥(신촌리) 3곳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열어 제시된 전문가 자문의견 및 지역주민 의견이 반영된 용역 결과물에 대해 최종보고회가 이뤄질 것”이라며 “제주의 전통가옥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방안과 역사·문화적 활용의 진면모를 재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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