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윈드시어 항공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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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윈드시어 항공편 결항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2.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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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할 체류객 물품 신속 지원

제주국제공항은 지난 11일 저녁 오후 17시15분경 윈드시어 및 강풍 경보로 제주공항에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 회항 운항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지방항공청을 비롯하여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 유관기관 공동으로 공항내에 지원상황실을 설치하여 공항 체류객이 불편 없도록 교통지원, 숙박안내 및 모포, 매트 등의 물품을 신속히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전세버스 2대를 동원하여 교통편을 지원하였으며, 22시까지 영업을 하는 공항 내 의원과 약국은 24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만약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제주도는 공항공사 제주본부, 제주지방 항공청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각기 보관하고 있는 모포, 매트 등을 합동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 지원된 물품은 모포 200매, 매트 100매, 빵 900개, 삼다수 750병으로, 공항 체류객 80여명에게 충분하게 지원됐다.

원희룡 도지사와 김방훈 정무부지사는 공항 현장에서 체류객 지원활동을 이끄는 한편 저가항공사의 대기표 발급 문제에 대한 제도개선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00시 기준 결항편은 국내선 24편과 국제선 3편이다

제주도는 제주지방항공청, 공항공사 등과 공동으로 기상악화 시 비행기 결항에 따른 불편해소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일 1차 합동회의를 가진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 중으로 공동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관련 기관간 업무협약 등을 체결, 공항체류객이 불편 없도록 지원해 나가고, 국토부등과 협의를 통해 저가항공사의 대기표 발급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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