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민선6기 중간점검 주민배심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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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민선6기 중간점검 주민배심원단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4.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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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민선 6기 중간 공약이행의 성과와 한계를 직접 심의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고자 도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민평가단은 공약실천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약과 그 집행의 불일치(不一致)를 해소해나가기 위한 것이다.

도민평가단 구성 및 활동 전 과정은 지역주민에게 생생히 전달됨으로써 주민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민평가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만 19세 이상 도민 중에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하여 무작위 추첨(ARS)되며 5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으로, 이후에 전화면접을 거쳐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도민평가단은 공약이행 점검 및 평가에 필요한 매니페스토 운동 등 전문 교육을 이수하며 토론활동을 한다.

도민평가단은 5월에서 7월까지 3차례 회의(분임 또는 전체회의)를 거치면서 공약이행현황 점검, 공약이행 관련 아이디어 및 개선방안 수렴(잘된 점, 잘못된 점, 개선방안), 공약이행계획 수정 등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도민평가단 제도 도입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평가단이 제시하는 의견들은 제주도정의 공약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높이고, 도민에게 보다 나은 정책과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준으로 작용하게 된다.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은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도민에게 직접 평가받고, 평가단에서 제시한 의견을 반영하여 더 발전된 방향으로 공약을 가꾸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도민평가단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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