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평리, 혼인지서 관광객 참여 서민혼례 체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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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리, 혼인지서 관광객 참여 서민혼례 체험공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1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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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온평리 문화유산 보존회(이사장 송종만)는 ‘2016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이 참여하는 제주 고유의 서민혼례 체험공연을 지난 11일 실시했다.

전설과 신화, 문화가 있는 혼인지에서, 관광객이 신랑과 신부, 들러리 등의 역할을 분담하여 제주 서민혼례 전 과정을 재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서귀포시의 보조금으로 참가비 없이 혼인지를 찾는 누구나가 무료로 관람 및 행사에 참여하여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에서 신랑으로 나오고, 이웃 마을 표선면의 주민이 신부로 참여하여 체험공연을 진행, 서울에서 제주 관광중 혼인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가마꾼 역할을 맡았으며, 관람객과 참여자 모두 즐겁게 공연을 진행됐다.

 
사단법인 온평리 문화유산 보존회 송종만씨는 “보존회는 혼인지의 보존육성과, 전통문화 전승 및 진흥을 도모하는 단체로 혼인지의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도민과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찾는 혼인지를 만들기 위해, 내부정비 및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또 이를 통해 보존회 회원과 온평리 마을 주민의 수입증진을 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체험공연 참가 및 관람문의는 보존회 사업팀에 전화(010-5579-0377) 또는 네이버카페 혼인지와 다음카페 온평리문화유산보존회에서도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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