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국산 조사료 생산이용을 활성화하여 생산비 절감 등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사업비 14억4000만 원(24,000톤)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잔여사업비 6억 원(10,000톤)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사업대상자를 추가로 공개모집하고,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대상자는 각 읍・면・동 사무소 등을 방문하여 사업신청서 작성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일리지제조비 지원사업은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에 의한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이 사료작물을 재배 또는 자생식물 허용부지에서 야생풀을 채취하여 사일리지 , 헤일리지 또는 건초로 제조하는 자를 대상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자는 톤당 6만원(보조 90%, 자담 10%)을 지원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자는 품질 검사를 통해 등급별 차등(200~120천원) 지원 한다.
서귀포시는 향후계획은 녹비작물 종자대를 지원받아 생산한 작물을 조사료로 활용하는 경우에는 사일리지 제조비 집행을 제한할 계획이며 고품질 국산조사료의 유통을 구축하기 위해 축산농가에게 공급하는 사업자에게 품질등급 활성화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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