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공항~지방도1132호선간 도시계획도로 조기개설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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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주공항~지방도1132호선간 도시계획도로 조기개설 탄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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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지방도1132호선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비가 올해 제1회 추경예산 100억 원이 반영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설되는 도시계획도로는 지난 1월 발생한 폭설과 한파로 인한 8만6000여명의 체류관광객 발생 시 서부권에서 제주공항까지 유일한 진출입로인 공항로가 심각한 교통 정체로 차량 분산을 위한 우회도로의 조기 개설 필요성이 대두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지방도 1132호선간 도시계획도로의 개설을 당초 2021년 준공목표를 앞당겨 2018년 하반기까지 개설하기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에 100억 원의 사업비를 반영했다.

시는 총 사업비 400억 원(보상비 282억원, 공사비 118억원)이 소요될 이번 도로 개설사업은 총연장 2.68㎞, 넓이 25∼30m로 개설하는 사업으로서, 지금까지 120억을 투입하여 편입토지 205필지․9만5941㎡ 중 55필지․ 2만7946㎡를 매수했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사업비는 보상비로 활용할 계획이며, 현재 진행중인 실시설계용역이 8월말 마무리되면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 초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2018년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계획과 연계하여 이번 도로가 조기에 개설되면 교통량 분산으로 공항 주변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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