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축산물 전면수입개방과 육지부 구제역 및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축산업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친환경축산분야에 중점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세계와 경쟁하는 친환경 명품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업육성, 고부가 축산소득원창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유지, 안심․안전한 축산물공급 목표를 갖고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제주 축산물의 파워브랜드 구축으로 글로벌화, 한(흑)우․양돈을 향토산업화 구축, 말․양계산업의 새로운 축산소득원 전략적 육성,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자연순환농업 실현, 아름다운 녹색 축산사업장 조성, 악성 가축전염병 없는『Free Zone제주』구축, 생산자,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2011년도에 전년도 대비24% 증액된 213억 원을 투자하여 청정축산업 기반구축,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안전한 제주축산물 생산, 가축분뇨 냄새저감을 통한 청정축산환경 조성 등 축산업 경쟁력향상에 집중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재원별로는 국비․광특․기금이 60억8400만 원, 지방비 84억9300만 원, 융자 27억9300만 원, 자담 39억64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년도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아름다운 농장가꾸기, 서귀포시의 힘 100선으로 채택된 마(馬) 테마체험마을조성, 감귤박TMR사료지원, 양돈장 전기안전점검, 가축분뇨미생물생산시설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금년도에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전년도 171억 원보다 42억 원을 증액하여 친환경 명품축산업 기반 구축으로 축산업경쟁력을 더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철 청정축산과장은 “금년도 축산분야 전 사업에 대하여는 2월중에 대상자선정 하는 등 상반기에 예산 조기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저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과 함께 수출1조원 달성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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