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과 기타연주 거장 서귀포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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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임과 기타연주 거장 서귀포에 온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8.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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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서귀포문화빳데리중전소(대표 김백기)에서한국 마임의 개척자이자 역사 그 자체인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마임공연과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의 기타연주가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진규는 25년간 춘전마임축제를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이끈 한국마임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할수 있다.

19일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질 마임극 “어루만지는 몸”은 ‘있다, 없다’, ‘당신의 몸은 안녕하십니까?’, ‘빛과 몸’, ‘꽃’, ‘한지’ 등 다섯 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몸이 학대받는 시대, 물건처럼 대해지는 몸과 사회적 현상에 대해 바라보고, 마음과 정신을 담는 올곧은 그릇으로서의 몸은 어떠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보고 바른 몸을 찾고, 우리들의 몸에 대한 진정한 힐링과 위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김백기 대표는 전했다.

게스트는 제주 클래식음악계의 이단아 지윤이 함께한다. 그녀는 정통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재즈, 실험음악, 즉흥음악 등 다양한 쟝르를 섭렵하며 제주도의 클래식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예매 10,000원 / 현매 15,000원

21일 저녁 7시 30분에는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를 만날 수 있다.  기타연주의 장인. 명인으로 불리우는 그는 주현미, 장사익, 임동창, 이생강, 들국화 등 수많은 실력파 음악인들과 협연하였고 3000여곡의 앨범 작업에 세션으로 참여했다,

거문고와 가야금 줄, 명주실로 직접 만든 새로운 악기인 ‘비타’의 창시자이기도 한 근느 블루스, 록, 재즈, 팝, 국악, 포크, 가요, 클래식, 헤비메탈 등 모든 음악을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40여년간 오로지 기타연주만으로 인생을 보냈다.

1995년 창작연주음반 1집 “The Confession” 시작으로 2집“비밀” 3집“은하수” 4집“구름위에서 놀다” 그동안 4장의 창작음악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연주에는 <은하수>, < 집시>, <아리랑>, <그리움>. <사막>등 주옥같은 창작곡들을 중심으로 <동백아가씨>.<천만송이 장미> 등 대중적인 연주곡도 즐려줄 예정이다.

가히 신의 한수 한수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타를 연주하는 연주자뿐 아니라 기타 애호가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빳에서는 9월 4일까지 이주여성 4인의 초대전 “바다에서 놀다가”의 전시도 열리고 있다.

예매 10,000원 / 현매 15,000원

문의 –064 738 5855 / 010 5219 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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