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원로산악인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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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원로산악인 특강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8.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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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관음사지구지소 산악 박물관에서 원로산악인 김영도, 안흥찬 선생이 산악사 및 산악인으로 삶을 살아온 경험 등을 특강을 하게 된다.

이번 특강은 ‘왜 산에 오르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원로산악인 김 영도(92세) 선생의 산에 대한 애정과 철학을 듣고, 1950년대부터 제 주도 산악사를 이끌어 온 안흥찬 선생(86세)의 한라산에 대한 사랑과 잊혀져가는 산악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김영도 선생은 77 에베레스트 원정 대장으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산악인이자 제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으며, 1978년 한국 북극탐험대 대장으로도 활동했다.

제주 산악계 산증인이신 안흥찬 선생은 1961년 제주 적십자 산악안전대를 창립하였고, 대한산악연맹을 빛낸 50인 산악인을 수상한 바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김창조 소장은“이번 특강은 산악계의 살아있는 산증인이신 두 분의 연로하시고 건강이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제주산악계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특강에 많은 도민들의 참여로 자리를 빛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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