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축산부서 관리부재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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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축산부서 관리부재가 원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8.30 13: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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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사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지원농가 소홀 적발
양돈장 인근 주민들 관련부서 사후관리 지적 '설득력'

 
유네스코 트리플크라운과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제주도가 축산악취로 그 영예를 실추시키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제주도민들은 청정제주가 축산악취로 ‘제주 유네스코 트리플 크라운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축산악취로 양돈장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으며, 축산부서 사후관리 부재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양돈장 인근주민들은 축산악취로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문제는 축산부서가 사후 관리부재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는 게 도감사위 감사 결과 드러나 양돈장 인근 주민들이 제기한 “관련부서 사후관리부재”라는 게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30일 지난 해 제주시 상대로 한 종합감사 결과에서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를 소홀히 해 축산 농가가 HACCP 미인증으로 축산물 사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방지하지 않았다”고 적발했다.

감사위는 또 “사업계획과 달리 부당하게 축사면적을 증축하는 등 보조사업 관리가 부적정하게 이뤄진 것”도 적발됐다.

따라서 “축산부서는 축산농가에 전폭적인 지원에만 급급한 나머지 사후관리에는 손을 놓고 있기 때문에 축산악취 문제는 해결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양돈장 인근 주민들도 “행정에서는 양돈장에 막대한 혈세를 퍼붓고 있지만 정작 사후관리는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악취문제가 해결이 안 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이 같은 문제는 양돈장 지원부서와 양돈업자 간의 밀접한 관계(?)로 문제를 알고 있음에도 모른 척 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양돈장 업자들도 악취문제에 대해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양돈장 인근 주민들은 “악취문제를 제기해도 관련부서는 개선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늘어놔 주민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

문제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 하더라도 공사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업자와의 관계가 제주도의 고질적인 악취 민원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잘못 되도 한참 잘못된 일이다.

한편 사법기관은 농업영농조합법인에 대해 보조금 실태를 수사를 통해 대거 적발한 바 있다.

따라서 사법기관은 “행정에서 전폭적으로 지원된 양돈장 보조금에 대해 수사를 통해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는 게 지역주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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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di 2016-09-04 22:11:46
악취를풍겨 주민을 못살게구는 악덕양돈업자 는 능지처참(목을 벴던 망나니에 해당하는 회자수(?子手)가 죄수의 가슴 부위부터 시작해 이두박근과 허벅지 살을 차례대로 조각조각 도려내기 시작했다. 살을 저미는 작업 도중에 회자수가 신속한 손놀림으로 그의 심장을 단번에 찔러 목숨을 끊었다. 그런 다음 팔목과 발목, 팔꿈치와 무릎, 마지막으로 어깨와 엉덩이 순으로 왕씨의 사지를 절단했다. 처형이 끝난 뒤 36개 남짓으로 나눠진 죄수의 신체 조각들은 흰 두루마기를 입은 장의사들에 의해 수습됐다.)으로 다스려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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