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은 성인 대상의 아카데미 프로그램 ‘미술관으로 간 철학자들’을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격주 화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5회로 이뤄진 강좌는 ‘세잔은 무엇을 그토록 의심했을까?’, ‘나는 왜 정육점의 고기가 아닌가?’, ‘테오, 너는 코로의 화상이 아니다!’, ‘젠더는 없다’,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강의에서는 철학자들에게 영감을 준 미술작품을 소개하고, 또 그 작품을 통해 철학자들이 펼친 철학적 사유를 알아보며 철학자의 시선에서 미술작품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철학자 아빠의 인문육아’의 저자이자 철학연구가인 권영민이 강사로 나서며 강의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좌신청은 전화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인원 5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064-710-4150~51)
제주도는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최근의 미술관 흐름과 발맞추어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에서 도민들의 문화적 감성을 충족할 수 있고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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