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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사라지는 환경
“경관망치는 송악산 뉴오션타운 불허해야”일각에선, ‘환경훼손 논란 불가피’..‘중국자본 사유화 자명’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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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5.22  22: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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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오션타운 조감도

중국계 유한회사인 신해원이 뉴오션타운을 조성하는 송악산 유원지 개발사업이 경관을 망치는 사업이라는 지적이다.

송악산 유원지 개발 사업부지는 조망권이 빼어난 경관지 인데다 인근에 역사유적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어서 환경과 함께 역사유적지 훼손 등의 문제가 제기됐던 곳이다.

신혜원은 지난 2013년 11월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 일대 19만2000㎡ 부지에 사업비 5500억원을 투입, 호텔과 콘도, 음식점, 문화시설 등을 짓겠다며 개발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경관사유화와 환경훼손 논란이 일었고, 이듬해 9월 개최된 경관위원회에서 호텔 객실을 652실에서 399실(1동)로 줄이고 콘도는 205실에서 54실(3동)로 축소하는 조건으로 가결됐다.

또한 주 건물(호텔동)의 Y형 배치에 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대안 배치 또는 대안 형태를 제시하고, 시설부지 상단 4층, 6층의 별동 호텔동은 층수를 4층으로 통일하도록 하는 조건도 달았다.

또 메인 건축물의 지하 층고는 3층 이내로 하되 전체 15m 이하로 하고(기초 및 바닥판 제외), 절토 노출면(전체 시설부지)은 3m 이내로 유지하도록 했다.

하지만 경관위원회 조건부 가결을 두고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이어졌고, 급기야 원희룡 지사가 사업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며 개발사업 문제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그러나 송악산 일대 경관 사유화와 동굴진지‧환경 훼손 등 논란에 휩싸인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심의가 23일 열릴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이 사업은 중국계 유한회사인 신해원이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 일대 19만2000㎡ 부지에 사업비 3200억원을 들여 호텔 545실과 문화센터, 상업시설, 캠핑시설 등을 짓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국자본인 신해원유한회사는 송악산의 사면을 깎고, 올레길을 막고, 주변 산포한 진지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악산 외륜과 셋알오름의 동굴진지를 훼손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송악산의 역사적 유산과 자연적 유산, 문화적 가치가 중국자본에 의해 사유화가 될 것은 자명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일제강점기의 제주의 수난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다크투어리즘의 1번지인 송악산의 역사적 유산, 제주 동남부의 최고의 절경인 송악산과 형제섬의 자연적 유산의 가치가 중국자본에 의해 사유화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희룡 지사가 밝힌 개발 가이드라인에도 맞지 않는 ‘송악산 뉴오션타운 조성사업’에 대해 불허하고, 이 지역의 자연과 역사유적을 보전하면서 지역도 살릴 수 있는 상생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송악산은 제주의 오름 가운데 지질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보존의 가치가 매우 높은 오름으로 평가되고 있어 개발사업과 관련 환경훼손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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