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광주․호남권역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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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광주․호남권역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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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 이하 “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5일 한국장학재단 광주현장지원센터가 위치한 전남대에서 광주․호남 권역 대학의 장학담당자, 총학생회장, 장학생 등과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제도 개선 간담회를 통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3월 26일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학생회장 간담회, 4월 28일에 열린 전국 사립대학 총학생회장 간담회, 5월 16일에 부산권역 총학생회장단과의 간담회, 5월 30일 대구권역 총학생회장단과의 간담회에 이어 권역별로 시행한 세 번째 간담회로 광주교대, 남부대, 동신대,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등 광주․호남권역의 총학생회장과 장학생, 대학 교직원 약 24명이 참석했다.

또한, 재단 임직원이 대학 현장으로 찾아가 직접 총학생회장, 장학생, 대학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현장과 소통하는 경영을 실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양옥 이사장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완화를 위해 취임 후 적극 추진해온 지자체 이자지원과 민간장학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국장학재단협의회 가입,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확대를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 등 그 간 재단의 주요 정책에 대한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안 이사장은“지속적인 지자체 이자지원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고 민간 장학재단과 협력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거듭 밝히며, 총학생회장단을 비롯한 대학언론 등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과 관련한 대학생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정부 학자금지원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토론했다.

토론에서는 대학 입학 전 초․중․고교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사전에 국가장학금 등 정부 학자금 제도에 대한 이해로 대학 진학 시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고, 광주권역 학생들을 위한 연합생활관 지원과 저소득 학생들에 대한 지자체 이자지원에 보다 많은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재단의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또 대학생의 생활비 대출을 확대와 생활비 대출제도에 대한 제도 보완 의견도 개진되었고, 국가교육근로와 지방인재장학금을 대학 실정에 맞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국가장학금, 국가교육근로장학금, 재단 모바일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기반의 연합기숙사 건립 등 재단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광주․호남권역의 대학생들을 위한 상담부스, 설명회 등 현장에서 필요한 수혜자 중심의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 이사장은“광주현장지원센터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호남 지역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새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으며, 정례적으로 대학생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광주․호남지역 총학생회장단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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