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지난해 2만3000여점 추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작년 한해 국외 소재 한국문화재 실태조사 결과, 기존의 11만 6896점에서 2만 3000여 점이 늘어난 14민 560점(20개국 549개 기관, 개인 포함)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외에 흩어져있는 한국문화재의 현황파악을 위해 각국 소재 한국문화재 목록화 작업과 학술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증가한 2만 3000여 점은 미국, 독일, 캐나다, 일본, 러시아 지역 등의 한국문화재 조사에 힘입은 바가 크다.
집계 결과, 각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는 일본이 6만 5000여 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미국으로 3만 8000여 점, 독일 1만여 점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아직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 국외 소재 한국문화재에 대한 조사는 물론이며 지속적인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정확한 국외 소재 한국문화재 현황을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국립문화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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