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286개 경로당에 20㎏ 정부 양곡(2016년산)을 매달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2년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연초에 경로당별로 사전에 정부양곡 수요조사 및 지원 신청을 받아 희망하는 월에 배송하고 있다. 지원예산은 7천만원(국비 17, 도비 53)을 확보, 읍‧면지역 경로당(128개소)은 연간 7포, 동지역 경로당(158개소)은 6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제주희망협동조합과 택배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정부양곡을 배송을 시작, 5월까지 558포를 배송완료 했고, 6월부터 연말까지 1,265포를 지원하여 총 1,823포 양곡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경로당별로 정부양곡지원을 비롯하여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 간식비, 건강장비 보급(수리), 경로당 개보수 등 기능보강사업비를 지속적인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여가활동과 경로당 운영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미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