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 생태도로 실체 공개토론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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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 생태도로 실체 공개토론회 하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8.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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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는 시민들' 모임은 29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 "도민의 지혜를 모아 생태도로의 실체를 밝히는 공개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곶자왈사람들,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는 시민들, 노동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은  “원희룡 도지사는 지난 13일 비자림로 문제에 대해 사회의 기초 인프라이자 주민숙원사업으로써 도로의 필요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생태도로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도민과 더 소통하고, 더 지혜를 모아 검토해서 비자림로를 아름다운 생태도로로 만들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비자림로 공사는 중단됐지만, 도내 외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비자림로 공사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디”며 “가장 큰 우려는 도지사가 밝힌 생태도로가 도대체 무엇인지가 불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우려에 따라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원희룡 도지사가 생태도로의 실체를 밝히는 공개토론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도정에서는 생태도로가 무엇인지 밝히고 공론의 장을 만들기는 커녕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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