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봉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 1,500여명 참석 제주광어 시식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광어 소비둔화 및 계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인한「제주광어 가격안정 특별대책」추진의 일환으로, 중국인 관광객 등 도내 최대 관광지인「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제주광어 시식회 및 특판행사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인 관광객 1,500여명, 제주도민 및 해양수산 유관기관 500여명 등 총 2,000여명이 참석,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광어에 대한 시식(광어회, 광어초밥, 광어 생선까스, 광어전 등)으로 제주광어「입맛들이기」차원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차후 중국시장을 겨냥한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광어 시식회 및 특판행사는 제주광어 가격안정을 위한 소비촉진과 한․중 FTA의 연내 타결이 가시화됨에 따라 중국 내수시장으로 제주광어 진출을 위한 소비동향 파악 등 사전 조사를 위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제주광어 시식 설문 등 중국인들의 시식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광어 시식회 및 특판행사를 계기로「제주수산물 대축제」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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