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천 항로 대형화물선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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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천 항로 대형화물선 추가 투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2.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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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천항로에 대형 RO-RO화물선이 추가 투입되어 정기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세월호 참사로 여객선이 끊긴 제주↔인천 항로에 제양항공해운 소속 5,900톤급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호’가 지난해 9월 30일 취항, 운항 중이나, 이번에 추가로 조양마린의 썬라이즈호(9,500톤)를 추가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투입되는 조양마린의 썬라이즈호는 케이에스헤르메스호와 교차 운항할 예정으로 컨테이너 200개, 화물차량 40대, 승용차 60대 선적이 가능하며, 주 2회 인천항로를 운항한다.

제주기항 RO-RO화물선은 현재 5척(제주-부산항로 2척, 제주-목포항로 2척, 제주-인천항로 1척)이 운항 중에 있으나, 올 3월에 제주↔목포항로 및 제주↔인천항로에 각각 1척의 화물선을 추가 투입되면서 그동안 여객선 운항취소 및 휴항 등으로 화물처리가 지연된 화물에 대한 적체현상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제주-인천항로에 강화된 안전기준 등으로 화물수송에 어려움이 있으나, 앞으로 여객선 및 화물선 추가 취항 노력 등 성수기를 맞은 제주해상물류 유통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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