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2조 8,553억원,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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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2조 8,553억원,3.8% 증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1.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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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초긴축 재정운영, 해외수출․외국인 관광객 유치 의회 제출

제주특별자치도의 내년 예산은 총 2조 8,55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살림규모를 올해(2조 7,498억원) 보다 1,055억원(3.8%) 증가한 2조 8,553억원으로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가 2조 3,125억원으로 979억원(4.4%)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 14개를 포함 2010당초예산보다 76억원(1.4%) 증가한 5,428억원으로 편성됐다는 설명이다.


세입 재원별로는 지방세 등 자체수입의 경우 지방세 5,001억원(5.3% 증가), 세외수입 3,914억원(5.1% 증가)으로 편성했고 국고보조금 등 중앙지원 예산은 1조 8,328억원 확보로 1,652억원(9.9% 증가)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재정수요에 비해 부족한 지방재정을 충당하기 위한 지방채는 (‘10년) 1,368억원→(’11년) 938억원으로 축소 발행했다는 설명이다.


도가 밝힌 2011년도 재정운용의 중점내용은 해외수출․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 향토산업 육성 등 자립형 경제기반 구축 및 서민생활 안정을 우한 재정투자를 확대, 해외무역사무소 운영, 돼지고기․화훼 등 1차산업 수출 기반구축 및 전략적 육성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 프랜차이즈 창업, 전통 식품산업 육성 등 자립형 경제기반 구축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 중국인 관광객 전용음식점 육성, 직항노선 활성화 인센티브 등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 인프라구축사업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환경분야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수질개선사업 및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청정환경 보전을 위한 환경보호분야에 3,184억원을 투자한다.


WCC행사 기반구축사업 518억원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341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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