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범시민 쓰레기 줄이기 실천과제 선정을 위한 100인 모임은 31일 시청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주시정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첫 행보와 함께하고 있으나 주어진 역할과 임무에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인 모임은 앞으로 ▲ 쓰레기 문제 해결의 구심점 역할 수행 ▲ 시민과 행정이 실천해 나갈 과제 발굴, 심의·채택 ▲ 쓰레기 발생량 감량 위한 효율적 체계 구축 ▲ 급증하는 폐기물로 청정제주 자연생태계가 수용할 수 있는 자정능력을 초과하고 있는 심각성에 대한 시민의 협조 홍보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모임구성 계획을 수립, 4일부터 10일까지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총 107명으로 하는 100인 모임을 마련. 22일 제주시 범시민 쓰레기줄이기 실천과제 선정을 위한 100인 모임발대식을 벤처마루 10층 강당에서 가졌다.
100인 모임은 9월 초 모임을 갖고 100인 모임 위원들이 제안한 각 안건에 대한 중복 여부 및 실현 가능성 등을 판단하여 안건 정리 및 차기 회의에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또, 아이디어 시민공모와 소임회에서 상정한 안건에 대해서는 내달 20일부터 10월 초까지 원탁회의, 브레인스토밍, 공개 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 가능한 쓰레기 문제해결 실천과제를 선정, 제주시에 제시한다.
제주시는 100인 모임에서 제시된 실천과제에 대해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10월 출정식, 11~12월 시범실시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