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읍⋅면 지역까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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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 읍⋅면 지역까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진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8.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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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관장 이순배)는 도내 거주 결혼이민자 및 체류외국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다문화 학교 – 한국어교육’을 내달 1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2회씩 3개지역(동지역 1개소, 읍⋅면지역 2개소)에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라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다문화학교’의 한국어 교육은 제주이주민센터와 손잡고 도내 거주 다국적 결혼이주민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어교육을 선정하여 매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은 도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를 통해 제주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주제로 교재의 단원별 학습을 통해 언어적 불편 해소, 문화차이의 이해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동지역은 주간(10:00~12:00)에, 읍⋅면 지역(구좌읍, 표선면)은 야간(19:00~21:00)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국적은 다르지만 비슷한 환경에서 서로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한라도서관에서는 제주이주민센터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더욱 다양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라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를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어르신을 위한 독서지원 프로그램,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 등 ‘책’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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