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가짜 친환경 둔갑‘그린워싱’..RE100은 또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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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가짜 친환경 둔갑‘그린워싱’..RE100은 또 뭔가
  • 김태홍
  • 승인 2023.08.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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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교육 19일~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관 6홀’

제53회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The Climate Reality Project)리더십 교육이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관 6홀에서 이틀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에는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환경용어들이 많지만 국민들은 환경문제가 심각하면서도 환경관련 용어 접하기 힘든 내용도 소개됐다.

특히 최근에는 일부 기업들은 진짜 친환경과 가짜 친환경을 구분하지 못하게 하는 용어들로 소비자들에게 가짜 친환경을 진짜 친환경으로 현혹하는 사례들이 많다.

그게 바로 ‘그린워싱’이다.

마치 친환경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환경관련 탄소용어들을 소개한다.

▲ RE100

기업이 필요한 전력을 2050년까지 전량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구매 또는 자가 생산으로 조달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으로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어다.

2014년 비영리 환경단체인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캠페인을 발족했다.

구글, 나이키, 이케아 등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은 SK 하이닉스 등 SK 7개 계열사, 아모레퍼시픽, KB금융그룹, 고려아연, LG에너지솔루션, 수자원공사, 미래애셋, 롯데칠성음료 14개사가 현재 RE100에 참여하고 있다.

▲ CF100 (Carbon Free 100)

전력의 100%를 풍력, 태양력, 원자력발전 등의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공급받아 사용하는 것이다.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원자력발전, 연료전지 등을 통한 전력도 포함된다.

▲ K택소노미

유럽연합과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국제기준과 비교 검토하고 국내 상황을 반영, 개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지침서로, 금융기관이나 기업 등 녹색경제활동을 판별하고자 하는 누구나가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LNG와 블루수소는 분류에 포함, 원자력도 포함시키는 것으로 개편 추진 중이다.

▲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파리기후변화 협정에 따라 당사국 스스로 결정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다. 교토의정서 체제에서의 하향식 감축 목표 부여에 거부감을 느낀 국가들이 여럿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국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파리협정에서는 상향식 목표 설정 방식을 도입했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2018년 총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REDD+는 개도국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 등을 통해 탄소흡수량을 증진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활동으로, 2007년 제13차 당사국총회(COP13) 이후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 △ 산림의 용도 전용(deforestation) 방지 활동, △ 과다한 벌채에 따른 산림의 회복력 저하(forest degradation) 방지 활동, △ 산림보전,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및 산림탄소 축적 증진 등 산림경영 활동(conservation) 지원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 등 분산현 에너지 자원(DER, Distributed Energy Resources)을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통합,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

기후변화에 관한 UN 기본협약(UNFCCC)에 대한 교토의정서는 1997년 일본 교토에서 열린 기후변화 기본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됐다. 이 의정서에는, 기후변화협약에 포함되어 있는 이행 사항에 추가, 법적으로 구속력 있는 이행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의정서 상의 부속서 B에 포함된 국가들(OECD에 속한 대부분의 국가들과 시장경제로 전환 중인 국가들)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공약 이행 기간 중에 1990년 수준보다 적어도 5%까지 인위적인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HFCs, PFCs, SF6)의 배출을 줄이는데 동의했다. 교토의정서는 아직까지 발효되지 못하고 있다(2001년 4월 현재). 교토프로토콜(Kyoto protocol) 이라고도 한다.

▲ 그레이 수소 (Gray Hydrogen)

천연가스를 고온, 고압의 수증기와 반응시켜 물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개질 방식으로 만드는 수소다. 석유화학이나 철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도 그레이수소로 분류한다. 수소 추출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한다.

▲ 그리니엄(Greenium)

그린(Green)과 프리미엄(Premium)의 합성어로 녹색채권의 금리가 일반채권보다 저리(0.1~0.2%p)로 형성되는 현상이다.

▲ 그린 암모니아(Green Ammonia)

수전해 기술을 이용해 탄소 없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그린 수소를 공기 중 질소와 반응시켜 만드는 암모니아다. 암모니아는 수소 생산과 저장, 운반체로 활용된다. 수소는 부피가 크고 액화 온도가 낮은데, 암모니아는 상온에서 쉽게 액화시킬 수 있고 부피가 작아 수소 운송의 어려움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한다.

▲ 그린 워싱(Green Washing)

위장 환경주의. 일부 친환경 행위만을 과장하거나 반환경 행위를 축소해 기업 이미지를 세탁하는 것이다. 진짜 친환경과 가짜 친환경을 구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 그린 카본(Green Carbon)

육상, 산림 등 생태계에서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흡수하는 대기 중 탄소이다.

▲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

녹색산업 분류체계.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지침서로, 금융기관이나 기업 등 녹색 프로젝트를 판별하고자 하는 기관·개인 누구나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20년 유럽연합이 최초로 EU 택소노미를 발표, 2021년 12월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제시했다.

▲ 그린수소 (Green Hydrogen)

재생에너지로 만든 무탄소 전원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만드는 수소.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가장 친환경적 수소다.

▲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탈탄소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면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다.

▲ 기후 정의(Climate Justice)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사회계층별 책임이 다름을 인정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의사결정과정에 동등하고 실질적으로 참여하며, 기후변화의 책임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부담과 녹색성장의 이익을 공정하게 나누어 사회적·경제적 및 세대 간의 평등을 보장하는 것이다.

▲ 기후대응기금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설치하는 기금이다. 배출권 유상할당 수입과 교통·에너지·환경세 전입금 등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산업전환과 기업 온실가스 감축활동 등 지원한다.

▲ 기후변화영향평가제도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위험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계획 수립 및 개발사업 추진 시 기후변화 영향을 예측하고 대비하도록 하는 제도다.

▲ 납사, 나프타(Naphtha)

넓은 의미로는 휘발성 석유류를 총칭하며, 좁은 의미로는 원유에서 직접 생산되는 유분으로 끓는점 범위 300℃-200℃에 있는 유분을 말한다. 이중 끓는점이 100℃ 이하인 것을 경질납사(Light Straight Run Naphtha, HSR)라 한다.

경질납사는 주로 용제 및 석유화학의 원료로 사용되며(NCC의 원료), 중질납사는 개질시설(Reformer)을 통해 휘발유 제조나 B.T.X. 생산에 사용된다.

▲ 넷제로(Net-zero)

6대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의 순배출이 '0'이 되는 상태. 이산화탄소의 순배출을 '0'으로 하는 탄소중립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다.

▲ 녹색프리미엄 제도

RE100 이행 등 녹색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전기소비자가 전기요금 외에 자발적으로 프리미엄을 추가로 부담하는 제도로 녹색프리미엄 재원은 재생에너지 재투자에 활용한다.

산업용, 일반용, 교육용 전기소비자가 녹색프리미엄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낙찰 받은 기업은 매월 전기요금에 녹색프리미엄이 합산되어 청구된다.

▲ 동북아 슈퍼그리드

우리나라는 '계통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주변국가와의 전력망 연계를 통해 비상시 주변국과의 예비 전력을 공유하는 것으로 전력수급 우려 해소를 위해 동북아시아 지역에 광역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유럽연합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슈퍼그리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 마이크로그리드 (Microgrid)

분산 에너지원을 수용해서 소규모 단위로 에너지 공급과 수요가 동시에 관리되는 지역 전력망으로 자가 발전, 소비 후 남은 잉여 에너지를 경제적으로 조합해 해당 구역에 필요한 에너지를 경제적으로 공급하는 지역적 그리드다. 효율적인 시스템 유지를 위해 작은 규모를 유지해야 하고 송배전망 설치가 어려운 오지, 도서지역 등에 도입된다.

▲ 바이오매스(Biomass)

원래 ‘생물량’이라는 생태학적 용어였으나 현재는 에너지 화할 수 있는 생물체량이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녹색식물은 태양에너지를 받아 물과 탄산가스를 이용, 전분, 당 또는 섬유소를 합성하고 이를 식물에 저장한다. 동물은 식물을 먹고 자라며 동식물은 미생물에 의해 종국적으로 탄산가스와 물 등의 무기물로 분해되어 하나의 순환과정을 형성한다.

이러한 생태계의 순환과정 중에 관련된 모든 ‘유기체’를 일컬어 바이오매스라 하며, 이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식물 자원이다. 바이오매스로부터 여러 가지 형태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에너지는 ‘재생성(renewability)’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 재생속도는 생물체마다 각기 다르며, 계절 또는 하루를 주기로 하는 태양광의 조사량, 기후 그리고 날씨조건 등에 따라서 다르다. 각 식물의 성장주기에 따라서도 다르며, 생물체의 지배조건에 따라서 크게 달라진다. 그러나 통계학적으로는 재생속도를 평균 1년을 주기로 한다고 보면 된다.

▲ 바이오차(Biochar)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목재나 식물의 잔재물을 산소가 거의 없는 조건에서 350 이상 고온으로 열분해 시키면 생성되는 검은 물질이다.

바이오차를 농경지에 뿌리면 토양 산성화가 방지되고 영양분을 흡착해 곡물 생산성이 높아진다. 탄소 포집 효과도 있어 대기 중 탄소 농도 저감시킬 수 있다.

▲ 바이오플라스틱(Bioplastic)

나무, 옥수수 등 식물유래 바이오매스 원료를 이용, 생산한 플라스틱. 소각 등 처리 시 온실가스 산정에서 제외된다.

▲ 블랙 카본(Black Carbon)

이산화탄소처럼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는 화석연료 소비로 발생하는 탄소다.

▲ 블루 수소 (Blue Hydrogen)

그레이수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를 포집, 저장해 탄소배출을 줄인 수소다.

▲ 블루 카본(Blue Carbon)

갯벌, 해조류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다.

▲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대형 원자로와 달리 주요부품을 조립, 작은 규모로 건설하는 원전. 고유안전기술, 피동안전기술 등 신기술이 적용되어 안전성이 높다. 제작, 조립이 수월해 건설기간이 짧고 경제적. 작은 부지에도 설치할 수 있어 전력 수요처 부근에 건설 가능하다.

▲ 수소 터빈

가스 터빈을 사용해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섞은 연료를 연소시킬 때 나오는 고온 고압의 가스로 발전기를 구동하는 장치다. 재생에너지 확대 속도에 맞춰 LNG와 수소를 탄력적으로 혼합해서 발전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에 대응할 수 있고, 안정적 전력을 공급하지 못하는 재생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 수소환원제철

철강 생산 시 탄소 배출을 야기하는 기존의 석탄 및 천연가스 등 탄소계 환원제 대신 수소를 사용한 환원공정을 통해 근본적으로 CO2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공정기술이다.

철은 철광석(Fe2O3)에서 산소를 분리해내어서 생산하는데 이 때 고농도의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하면 철광석에 있는 산소는 수소와 반응해 물이 되므로 CO2를 발생시키지 않고 철을 제조할 수 있다.

▲ 수요반응시장

전력 소비자가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면 이에 대한 보상을 하는 제도다. 특히 피크시간대 수요 분산에 기여해 국가적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 수전해

물에 전기에너지를 가해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것이다.

▲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기존전력망에 ICT를 접목, 전력정보를 양방향으로 교환함으로써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전력이다.

건물 내 전력, 가스, 물 등 냉난방 운영설비, 태양광(PV), ESS, 전기차 충전소, 스마트기기(조명, 콘센트, 분전반) 등과 전력계통을 ICT로 융합·연계 운영, 에너지 효율 향상시키고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다.

▲ 스마트팜 (Smart Farm)

온실, 축사 등 실내 농장을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격, 자동으로 관측하고 최적의 생육 환경 상태로 관리하는 과학 기반의 농업 방식이다.

▲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s)

발전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공급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인증서. 꼭 태양광 발전 사업이 아니더라도 풍력, 수력, 지열 등의 다른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했다면 1MW당 1개의 REC를 발급받게 된다.

이 REC들을 대형 발전사 6곳(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원, 한국동부발전등)외 민간 500MW 이상급 발전소(SK, GS, 포스코)에 판매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 에너지 전환

에너지의 생산, 전달, 소비에 이르는 시스템 전반을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성·안전성·에너지안보·지속가능성을 추구하도록 전환하는 것이다.

▲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 제도(EERS)

에너지공급자인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9조에 의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에너지 공급자)가 효율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부여한 판매 전력량의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절감해야 하는 제도다.

▲ 연료전지(Fuel Cell)

수소, 메탄올 등의 연료가 가진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변환 장치로, 1회 사용만 가능한 1차 전지나 재충전이 필요한 2차 전지와 다르게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연료를 공급받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탄소인지 예산제도)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가 예산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예산 편성 등에 반영하는 제도이며, 2022년 시범 실시 후 2023년도 예산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성인지 예산제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국가재정의 특정 효과를 분석 평가하는 제도다.

▲ 이차 전지

충전해 반복 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변환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다시 전기 에너지로 쓸 수 있는 배터리다. 친환경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많이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대표적인 2차전지의 한 종류다.

▲ 이퓨얼(E-fuel)

전기기반연료(Electricity-based fuel)의 약자로 물을 전기 분해해 얻은 수소를 이산화탄소, 질소 등과 결합해 만드는 인공 합성 친환경 연료. e-메탄올, e-가솔린, e-디젤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전기, 수소차가 보편화되는 과정에서 기존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 내연기관 산업을 지속시켜줄 수단으로 가장 현실성 높은 차세대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유가 섞이지 않은 인공 연료임에도 휘발유나 경유와 비슷한 성상을 구현해 기존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개조없이 사용할 수 있다.

▲ 재생 에너지(Renewable Energy resources)

알려졌거나 가정되었고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이미 경제적 가치가 있거나 장래에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가정되는 끊임없이 재생되는 에너지 자원이다.

▲ 정밀 농업(Precision Agriculture)

농업에 ICT 기술을 접목, 농경지를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수집, 농자재, 노동력 등 투입 자원을 최소화하면서 생산량은 극대화시키는 농산물 생산 효율 최적화 방식이다.

기초 정보를 수집하고, 적절한 투입 자원 양을 결정하며, 기존 수확량과 데이터를 보완한다.

▲ 제로에너지건축물(Zero Energy Building)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고효율설비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 건축물을 말하며, 에너지 자립률이 100% 이상일 경우 1등급을 부여한다.

▲ 직접공기포집(Direct Air Capture)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 비교되는 개념으로 발전소나 공장에서 발생하는 연소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CCS(탄소포집저장 기술)가 있다.

▲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탄소배출 규제가 약하고 자국보다 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의 수출 품목에 부과되는 관세(탄소국경세, Carbon Border Tax)로 EU와 미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U는 2017년 핏포55(Fit For 55) 발표와 함께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을 공표, 2023년부터 철강,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기 등 5개 분야부터 시범 적용 후 2026년부터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 탄소세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에너지 사용량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1990년 핀란드에서 처음 도입되었고 현재 스위스, 스웨덴 등 50여개 국가에서 시행 중으로, 제품 제조 과정 등에서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에 따라 내는 일종의 종량세다.

▲ 탄소예산(Carbon Budget)

지구 평균온도가 특정 온도까지 도달하기 위한 총 누적 배출량에서 현재까지 누적 배출량을 뺀 잔여 배출량.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전세계 잔여 탄소배출량이다.

▲ 탄소중립 ( carbon neutrality)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이 균형을 이루어 탄소의 실질 배출량이 영(zero)이 되는 상태다.

인류의 모든 에너지 및 비에너지 활동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GHG: GreenHouse Gas)는 태양에서 오는 가시광선은 통과시키고 지구 표면에서 복사되는 적외선을 흡수, 대기의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기후 변화를 발생한다.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 등이 있다. 탄소 배출은 주로 화석연료 사용에서 기인한다. 따라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에너지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

▲ 한국형 RE100(K-RE100)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RE100 제도. 글로벌 RE100은 연간 전기 사용량 100GWh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등 참여 제약이 있어 이를 국내에 맞게 보완, 전기사용량에 제한을 두지 않아 중소기업, 공공기관까지 참여할 수 있다.

▲ 환경급전

전력수요만큼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어느 발전소부터 전력을 생산하게 할 것인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기존에는 발전 원가가 낮은 발전소부터 우선 가동하는 경제급전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나, 최근에는 경제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고려하며 이를 환경급전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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